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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北 태풍 '링링' 피해 당국 발표보다 휠씬 심각.."평안북도 지역에서만 주민 12명 사망"
태풍 '링링'으로 농경지가 피해 본 보습(사진=조선중앙통신)

북한 지역을 강타한 태풍 제13호 ‘링링’ 피해가 북한 당국의 발표보다 휠씬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평안남도 소식통은 9일 "7일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청천강 하류 문덕군 룡오, 동사, 안주시 남칠리와 송학리지역 등지에 큰물 피해를 입어 평얀북도 지역에서난 12명이 숨지고 수 십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SPN서울평양뉴스’에 전했다.

태풍 '링링'으로 주택이 부서진 보습(사진=조선중앙통신)

소식통은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바람에 짠물이 들어와 논벼 피해가 크고 해안가 마을에서 인명피해 등 안전사고 속출하고 저지대 침수 피해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평안남도 지역에서 전 지역에 전기 공급이 완전히 중지되고 벼 피해 면적은 6천여㏊에 이르는 등 피해 규모가 계속 불어나고 있다"고 소식통은 주장했다.

아울러 "많은 주택의 지붕이 강풍에 파손되고 특히 토피(흙)로 지운 집들이 물을 먹고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으며, 항해나 조업을 하는 일부 선박들이 미처 피하지 못하고 소식이 끊겨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편, 평안북도 소식통은 "평안북도 안주시, 문덕, 숙천 등 지역에서 농경지 9,000정보에서 벼가 쓰러지거나 바닷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극심하다"고 전했다.

북한 국가비상재해위원회는 8일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5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또 북한 전역에서 210여 동에 460여 세대의 살림집과 15동의 공공건물이 파괴되거나 침수됐고, 4만6천200여 정보의 농경지에서 작물이 넘어지거나 침수, 매몰됐다고 전했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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