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사진=통일부)

통일부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북한지역 피해를 국제기구를 통해서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9일 브리핑을 통해서 조선중앙통신과 재해 재난 관련 국제기구들의 북한 피해상황 보도를 참고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변인은 이번 피해 지원 여부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아직 언급할 만한 그런 단계는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대변인은 재난 피해 집계에 소요되는 시간에 대해서 "태풍의 규모라든지 어떤 피해상황에 따라서 당연히 달라질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지금으로서는 일단 북한이  국가비상재해위원회 명의로 피해상황 관련해서 보도가 있었습니다만 과거에 비해서 신속하게 이렇게 보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단 기본적으로 지금은 북한의 구체적인 피해상황 보도에 대해서 면밀히 파악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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