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 30주년 기념행사(사진=통일부)

통일부와 통일연구원은 오는 9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은 1989년 9월 11일에 대통령의 국회특별연설에서 시작해 보수와 진보를 아우르는 초당적 협력과 국민적 공감대 속에서 진행되어왔다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통일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 발의 당시의 합의 정신을 되새기고, 통일방안의 발전적인 계승방안과 실천 과제 등을 각계 전문가들과 논의한다. 

이번 30주년 행사는 개회식, 특별좌담회, 특별학술회의로 구성된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의 기념특별강연과 함께,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사회로 ‘통일국민협약과 초당적 협력' 주제로 한 죄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통일부는 “통일부와 통일연구원은 이번 행사가 통일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 통일의 실현 방안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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