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 반응 기다리는 중"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사진=통일부)

통일부가 WFP와 북측과의 협의가 길어짐에 따라 당초 계획했던 WFP를 통한 대북 쌀지원을 9월까지 완료하는 것은 쉽지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2일 브리핑에서 “조속한 시일 내에 WFP 측과 북측 간에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WFP 대북 지원의 진전사항을 묻는 질문에는 “아직 새롭게 말씀드릴 내용은 없다”며, “WFP가 북측의 공식입장을 확인하는대로 저희가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과 같은 입장을 반복했다.

이 대변인은 10월 중순에 평양에서 열리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전 관련해 “경기와 관련된 제반 사항들을 대한축구협회가 AFC를 통해서 북측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협의 진행 과정 가운데 북측의 어떤 특별한 반응은 아직 저희가 확인하지 못했고, 이런 협의 진행 상황을 보아가면서 응원단 문제라든지 그런 부분들을 또 추후에 협의가 가능할 것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개최 여부에 대해서는 “공동연락사무소 측에 확인해 봤습니다만 일단은 지금 실무적으로 1주년 관련해서 어떠한 것을 기획할 것인지, 해야 할 것인지는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있다”고 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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