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태권도 시범단 출국 2017.7.1(사진=TV캡쳐)

한국 주도의 세계태권도연맹(WTF)이 북한 주도로 발전한 국제태권도연맹(ITF)의 리용선 총재를 오는 9월 서울 광화문광장 등에서 열리는 2017 태권도세계평화축제에 초청하기로 했다.

세계태권도연맹에 따르면 조정원 총재는 27일 2017 태권도세계평화축제 조직위원회 사무국에서 조직위원장 위촉식 및 현판식을 하고 올해 행사에 ITF 리용선 총재와 김승환 사무총장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권도의 날(9월 4일)을 기념하는 태권도세계평화축제는 평화, 나눔, 봉사를 주제로 인류사회에 공헌을 다짐하는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잔치로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올해는 오는 9월 2∼4일 광화문광장 등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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