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호 외교부 2차관과  헨리에타 포어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 사무총장 (사진=외교부)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26일 헨리에타 포어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 사무총장과 면담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면담에서 우리 정부의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구상 이행을 위한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음에 주목하며 이러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18년 6월 출범한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구상은 국제사회의 주요 의제인 “여성‧평화‧안보” 분야에 보다 적극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분쟁하 성폭력 대응 관련 개발협력 사업 추진과 여성ㆍ평화ㆍ안보 관련 국제회의 개최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정부는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 과 함께 ‘로힝야 난민에 대한 성기반 폭력 예방 및 대응 사업’ 실시 중이다. 

포어 사무총장은 우리 정부가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에 공여한 350만 달러 규모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양측은 북한 내 취약계층의 인도적 상황 개선 방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양측은 미래 세대인 청소년에 대한 교육 지원이 지속가능개발 목표(SDGs) 달성을 위한 핵심적 요소임에 의견을 같이 하고 동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외에도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 서울사무소를 통한 한국의 개발 경험 공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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