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사진=청와대)

아비 아흐메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가 오늘(26일) 공식 방한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두 정상은 정상회담을 가지고 공식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에티오피아 총리 방한은 지난 2011년 이후 8년만이다.

이날 정상회담에 에티오피아 측에서는 외교부장관, 혁신기술부장관, 비서실장, 주한대사와 에티오피아의 국영기업인 메텍의 사장, 재경부 차관, 투자청 부청장, 공보실장, 주한대사관 공사참사관 등이 참석한다. 

정부 측도 과학기술부 장관과 주에티오피아 대사, 국가안보실2차장, 경제수석, 대변인, 외교정책비서관이 참석한다.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양국 간 무역‧투자, 개발 협력, 과학기술, 환경‧산림‧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호혜적, 미래지향적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또한, 양국이 각각 주도하고 있는 한반도와 아프리카에서의 평화 이니셔티브에 대한 상호 지지를 확인하고,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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