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건도간석지 2단계 2구역 1차물막이공사 모습(사진=메아리)

북한이 대규모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평안북도 홍건도간석지건설장에서 2구역 1차물막이공사를 끝내 5500정보의 새 땅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25일 이 공사가 완공됨으로써 수천정보의 드넓은 새땅이 생겨나게 되고 2단계 건설을 앞당겨 끝낼수 있는 돌파구가 열리게 됐다고 전했다.

메아리는 “장송, 다사, 보산, 석화, 곽산, 노하간석지건설분사업소를 비롯한 종합기업소의 건설자들은 발파방법으로 막돌과 흙채취량을 늘이고 대담하고 혁신적인 공법을 받아들었다고 소개했다.

북한이 지난 2016년 9월 21일 홍건도 간석지 1단계 건설을 완공하고 10월 6일 준공식을 진행했다.

북한은 당시 이공사로 선천군 석화리 사이에 있던 순례도, 대삼곳도, 작은 매륙도 등을 제방으로 연결해 간석지를 확보했다.

홍건도 간석지는 김일성 주석이 1990년 11월 간석지 조성에 대해 지시를 내린 뒤 2010년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홍건도 간석지 건설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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