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대외경제상(사진=자료)

김영재 북한 대외경제상은 23일 "동북아시아 나라는 물론 세계 많은 나라가 우리(북한) 경제지대 개발에 적극 참여할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대외경제상은 이날 중국 지린성 창춘(長春)에서 열린 제12회 중국-동북아박람회 개막식 및 제10회 동북아 합작 고위층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어 "북한의 전략적 결단과 적극적 노력으로 한반도에서 평화 기류가 형성돼 동북아의 평화·안정이 담보되고 있다"면서 "세계 여러 나라와의 경제 협력을 확대·발전시키며, 경제교류와 협조강화에 유리한 투자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외 경제상은 "세계 여러 나라 투자자들이 (북한에) 커다란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북한은 중국 동북 3성, 러시아 극동을 비롯해 동북아와 태평양지역의 경제무역 통로개척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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