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미아'는 이날 오후 3시 NSC 회의에서 신중히 검토할 것"

김현종 NSC 2차장(사진=페이스북)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북미 실무협상 전망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협의했다.

김 차장은 이날 12시15분쯤 정부서울청사 현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차원에서 미국 측 수석대표인 비건 대표한테 전달할 메시지가 있어서 한시간 넘게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한시간 넘은 대화 내용 다 공개는 못하지만, 자신이 받은 인상은 북미간에 대화가 곧 전개될 거 같다는 같다는 느낌 받았고, 비핵화 협상 프로세스에 대해 한미간에 긴밀히 협조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차장은 "앞으로도 비건 대표와 이도훈 본부장이 워낙 서로간 신뢰 있어서 모든 것이 다 공유되고 한미관계는 일이 잘 될 것이라며 "북한이 우리에 대해서 계속 비판적인 발언에 대해서 우리가 절제한 것에 대해 미국 측에서는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한미일 관련 문제는 비건 대표가 먼저 언급했다'며 '지소미아'는 이날 오후 3시 NSC 회의 있는데 신중히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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