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청사(사진=SPN)

통일부는 22일 북한이 대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데 대해 "상호 이견이 있다면 대화의 장에서 얼마든지 조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전에 발표된 북한 외무성 대변인 담화에 대해 "공동선언 이행을 위해선 대화와 협력만이 유일한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당국자는 "정부는 판문점 선언과 919 평양공동선언 철저히 이행해나간다는 일관된 입장 유지하고 상호간 이견이 있다면 대화의 장에서 얼마든지 조율할수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측이 한반도 평화정책과 남북관계 발전에 적극 호응할 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오전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발표한 담화에서 "모든 문제를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우리의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군사적 위협을 동반한 대화에는 흥미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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