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청사(사진=통일부)

통일부가 감사원의 2019년 연간 감사계획 협의과정에서 특정 감사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실태 계획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가 22일 “지금 감사 착수에 앞서서 사전 예비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8월 19일부터 9월 6일까지 사전 예비조사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실제 감사가 이뤄질때 그건 예비조사 끝나고 난 뒤에 감사원과의 협의를 통해 확정되는 것으로 돼있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는 16년만에 진행되는 감사 관련해 “감사원 감사 중에 특정 부처 종합감사 정기적으로 하는게 있고 특정 업무, 사업, 자금에 대해 하는 것이 특정감사”라고 했다.

이어, “통일부로서는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예산과 조직이 제일 비중이 높아서 그런 차원에서 특정감사 주제로 이 주제가 선정이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악구 한 아파트에서 지난달 말 사망한 탈북모자의 장례식이 내일 치른다는 한 단체의 주장에 이 관계자는 “제가 알고있기론 아직 그 경찰조사 사인규명 조사 안끝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단체측에서 잘못 파악하고 있는것 같고 경찰에서 조사과정중에 있어서 장례절차에 필요한 필수적인 것이 있는데 하나재단 중심으로 해서 탈북민 단체 여러분들과의 협의 통해 장례절차 확정지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탈북 모자 사망사건으로 탈북민 사회안전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22일 부처 산하 탈북민 지원기관인 남북하나재단을 찾았다.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김 장관이 이날 오전 11시부터 남북하나재단을 방문한다고 전했다, 김 장관이 취임 후 남북하나재단을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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