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로초와 불로초 식품(사진=서광)

북한 중앙버섯연구소에서 최근 불로초(영지버섯) 발효초음료와 불로초 발효초꿀당액 등을 개발 생산했다고 북한 매체가 소개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서광'은 18일 “사람들은 오랜 옛날부터 영원히 늙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불로초라는 상상의 약초를 바랐고 신비한 약효로 알려진 영지버섯을 일명 불로초라고도 한다"고 설명했다.

영지버섯을 장수버섯, 만년버섯이라고도 부르며, 다른 버섯에 비해 질기고 단단해서 곧바로 식용버섯으로 이용되지는 못하고 많은 경우 약방의 약초로 이용됐다.

중앙버섯연구소에서는 이러한 약용버섯을 이용해 여러 가지 기능성건강식품들을 개발해 불로초 발효초음료를 비롯한 7종의 불로초 제품들이 생산하고 있다.

출시와 동시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불로초 발효초음료와 불로초 발효초꿀당액 등은 약효가 으뜸으로 알려진 백두산 이깔영지버섯을 인공재배해 주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이 매체는 강장, 혈압안정, 면역조절, 항암효과가 좋은 것으로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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