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시도 가상 화면(사진=RFA)

북한이 사이버 해킹으로 한국이 최대 피해국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AP 통신은 12일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 보고서를 인용해 북한이 17개 국가에 최소 35차례 걸쳐 사이버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한국은 북한의 사이버 공격 최대 피해국가로 무려 10차례에 걸쳐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대북제재위원회가 최근 안보리에 제출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인용해 은행이나 가상화폐거래소에 대한 해킹으로 북한이 20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탈취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올해 3월 발표된 유엔 전문가패널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 차원의 지원을 받는 북한 해커들은 2017년 1월부터 2018년 9월까지 아시아 국가의 최소 5개 거래소에 해킹 공격을 가해 5억 7천100만 달러를 절취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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