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장관이 통화하는 모습(사진=외교부)

강경화 외교장관은 덴마크측의 요청으로 12일 오후 예베 코포드 덴마크 외교장관과 통화를 갖고, 한-덴마크 양국 관계와 기후 변화 대응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 장관은 덴마크 신정부 출범과 코포드 장관의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 관계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코포드 장관은 ‘전략적 동반자’이자 가치동맹인 ‘녹색성장 동맹국가’로서 한국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양 장관은 우리 주도의 글로벌 녹색 성장 연구소(GGGI)와 덴마크 주도 녹색 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를 통해 양국이 기후 변화 및 녹색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의견을 같이했다.

양 장관은 또 2018년 10월 문재인 대통령의 덴마크 공식방문에 이어 올해 5월 덴마크 프레데릭) 왕세자 내외의 공식방한을 통해 양국 간 고위급 교류가 긴밀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평가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어 2019년 양국 수교 60주년 계기 지정한 ‘상호 문화의 해’기념 행사들이 올해 연말까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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