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국립교향악단 연주 모습(사진=서광)

북한 국립교향악단이 8일 창립 73돌을 맞이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서광'은 12일 "1946년 8월8일 김일성 주석의 발기에 의해 창립된 교향악단은 1970년대에 김정일 위원장이 민족악기와 양악기를 배합한 북한식의 배합관현악을 실현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북한 국립교향악단은 규모에 있어 세계적 규모의 3관편성관현악으로 꾸려져(구성)있으며 특히 배합관현악은 국립교향악단의 힘이며, 얼굴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3년 8월에는 러시아 21세기관현악단과의 합동공연을 진행했으며, 같은해 3월에는 유명 교향악단의 음악감독인 일본지휘자 이노우에 미찌요시가 지휘하는 국립교향악단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2000년과 2002년에는 분단 이후 최초로 조선국립교향악단이 KBS교향악단과 합동연주회를 서울과 평양에서 각각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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