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흥정보기술무역회사에서 생산한 '소백수' 제품(사진=조선신보)

최근 북한에서 새로운 ‘지능형 수자식(디지털)액정텔레비젼’이 출품돼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인기를 모았다고 조선신보가 보도했다.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얼마 전에 진행된 제11차 평양제1백화점상품전시회에 북한 신흥정보기술무역회사에서 개발한 ‘소백수’제품이 출품됐다며 이같이 소개했다.

신문은 “음성인식으로 모든 조작을 진행하는데 새 제품의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들은 텔레비젼을 보면서 원격조종기에 대고 음성으로 켜기와 끄기, 해당한 통로(채널)찾기, 화면, 음량조절을 할수 있다.

텔레비젼에는 화면반주, 가정상식다매체열람 등 다양한 기능들도 있다고 했다.

가정상식다매체열람에서는 요리와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요리장식기술, 가정의학상식, 살림집실내장식과 가구 등을 열람할 수 있어 가정생활에 도움을 주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텔레비젼에는 영화, 오락, 도서, 음악들을 열람, 청취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람 ‘나의 길동무’가 내장돼 있으며, 텔레비전 화면 크기는 43인치, 49인치, 55인치가 있다고 신문은 덧븥였다.

북한은 대부분 중국에서 부품을 수입해 조립하는 형태로 텔리비젼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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