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발사한 신형 단거리 미사일(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6일 새벽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동행한 간부들과 함께 감시소에서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신 후 발사를 참관했다고 전했다.

북한 신형 단거리 미사일이 표적물을 명중시카는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서부작전비행장에서 발사된 전술유도탄 2발은 수도권지역 (평양)상공과 북한 중부내륙지대 상공을 비행하여 북한 동해상의 설정된 목표섬을 정밀타격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위력시위발사를 통헤 새형의 전술유도무기체계의 신뢰성과 안전성, 실전능력이 의심할 바없이 검증됐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단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모습(사진=노동신문)

김 위원장은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가 목적한바대로 만족스럽게 진행됐다고 높이 평가하면서 오늘 우리의 군사적 행동이 미국과 남조선당국이 벌려놓은 합동군사연습에 적중한 경고를 보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위력시위발사를 성공적으로 단행한 국방과학부문의 지도간부들과 과학자, 군수노동계급들을 만나고 그들과 함께 뜻깊은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덧붙었다.

북한이 최근 발사한 발사체 현황(자료=김동엽 교수)

이날 참관에는 박봉주, 리만건, 박광호, 리수용, 김평해, 오수용 , 안정수, 박태덕, 박태성 등 당 중앙위 부위원장과 조용원, 리병철 등 당 중앙위원회 부부장들이 함께 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당 간부들과 함께 단거리 미사일 발사 모습을 지켜보는 모습(사진=노동신문)

또한 리영길 인민군 총참모장, 박정천 인민군 포병국장이 참가했다.

한편, 김동엽 경남대 교수는 "북한이 시험 발사한 발사체는 KN-23 이슽칸데르급"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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