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연이은 군사 행동, 내부결속-향후 정세국면 주도권-협상력 제고 차원"

평양제1백화점 모습(사진=노동신문)

2018년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가 2017년 대비 4.1% 감소했고, 1997년 -6.5% 후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일부가 6일 배포한 ‘최근 북한정세 동향’에 따르면 북한의 경제성장률의 전년대비 증감률은 2017년부터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2019년도 상반기 북중무역 총액은 12.53억 달러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5% 증가한 수치다.

북중무역 수출과 수입 총액은 각각 1.09억 달러, 11.45억 달러였다.

주요품목은 수출의 경우 시계무브먼트, 합금철, 가발류 순으로 비중이 높았고 수입은 섬유류, 플라스틱류, 대두유 순이었다.

북한 식량상황 관련해 최근 국제기구 등은 가뭄의 영향으로 금년도 북한 식량작황 감소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실제로, 북한의 ’19년 상반기 식량 수입액은 0.53억 달러(약14.5만t)로 ’18년 상반기0.44억달러(약12만t) 대비 19.9% 증가했다.

한편, 통일부는 최근 북한의 연이은 군사 행동을 내부결속 및 향후 정세국면에서 주도권 및 협상력 제고 차원으로 평가했다.

북한은 올해 들어 지난 5월 두번의 발사를 시작으로 단거리 발사체를 총 6차례 발사한 바 있다.

지난 6일의 경우 북한은 황해남도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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