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사진=청와대)

청와대가 북한 미사일 관련해 정의용 안보실장 주재 NSC 긴급 상임위원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31일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 현재 안보상황 관련돼 논의가 있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 주재가 아닌 정의용 안보실장 주재냐는 기자의 질문에 고 대변인은 “엿새만에 다시 발사 있어서 상임위 긴급 소집해 오전 개최한 것”이라고 답했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보고받은 시각과 지시한 시각을 정확히 밝히기 어렵고, “현재 이 사안 분석을 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분석이 끝나고 판단 내려져야 여부 말씀드릴 수 있다”고 답했다.

북한 미사일의 발사 고도 사거리 관련해 “정확한 재원 평가는 한미정보당국 긴밀 소통 통해 분석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분석중에 있고, 정확한 고도, 비행거리는 합참에서 발표한 내용 참고해달라”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단순히 한가지 사실만 가지고, 사거리 하나만 가지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경제 보복 조치 관련해 정부 외교단의 방일로 일본정부의 변화가있냐는 질문에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해당국가가 공식 언급 전 발언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지금 일본 한일간, 한미간, 미일간에도 다각도 여러 채널로 이문제 해결 노력들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다만 청와대 매일같이 한일갈등, 수출규제 점검 회의 매일진행, 화이트 리스트 배제 발표됐을 때 향후 대책 등 정부 어느 정도 대책 내놓을 수 있을지 수시로 논의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외신에서 미국이 한일 양국에 스탠딩스틸 협정 요청했다고 보도한 것에 대해서는 “그것은 현재 현상 동결하는 것으로 해석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미국 관계자발 기사 봤는데, 이런 말 나오는 것은 한일 수출규제 여러 갈등상황 우려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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