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가 북한 주민 송환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 주민의 자유의지라고 강조했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29일 통일부 정례 브리핑에서 북한 선박과 주민의 송환 과정을 밝히며 이와 같이 밝혔다.

북한 선박에 대한 조사가 충분했냐는 질문에는 “국방부나 관계당국에서 필요한 어떠한 조사를 했고 통일부로서는 이와 관련해서 대북조치 취했다”고 답했다.

이어, 조사가 하루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 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것은 인도적 견지에서 북한 주민의 자유의사가 중요하다”며, “그 자유의사에 따라서 송환을 하게 된 것”이라고 답했다.

이 대변인은 대북통지문 발송 후 북한의 반응 관련해 “대북통지문은 북측에서 접수를 해갔고, 이번 사항 같은 경우에는 통지문을 전달하고 나서 그것과 동시에 출항시킨 것으로 그렇게 조치를 취한 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