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사진=백악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세계 각국의 종교박해 생존자들을 면담했다고 VOA가 전했다.

백악관은 17일 트럼프 대통령이 트럼프 행정부의 종교자유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기 위해 17개국 출신의 종교박해 생존자 27명을 만났다고 밝혔다.

면담에는 미국 국무부가 주최한 ‘종교자유 증진을 위한 장관급 회의’에서 증언한 탈북민 주일룡 씨도 참석했다.

주일룡 씨는 앞서 국무부에서 열린 행사에서 북한 정권은 종교의 자유가 있다고 선전하지만 실제로는 극악무도한 고문이 자행되고 있다며, 기독교에 대한 탄압이 극심하다고 증언했다.

종교박해 생존자 면담에는 샘 브라운백 국무부 국제종교자유 대사와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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