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중앙재판소장과 중국 최고인민법원장 회담 모습(사진=중국 사법부 홈페이지)

북한 중앙재판소대표단 단장으로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강윤석 중앙재판소 소장과 저우창 중국최고인민법원 원장이 회담을 갖고 양국 사법당국 간 우호협력과 교류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이날 회담에서 쌍방은 두 나라 재판기관사이의 교류와 접촉을 적극 추동하고 관계발전에 유리한 법률적환경과 조건을 마련해 나가는 문제들을 토의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회담에는 북한 측에서 중앙재판소대표단 성원들과 중국주재 북한 대사, 중국 측은 최고인민법원 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일꾼들이 참가했다.

한편, 강윤석 중앙재판소 소장을 단장으로 하는 중앙재판소대표단이 16일 푸정화 중앙정법위원회 서기를 만나 담화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통신은 중조(북교)외교관계 설정 70돌이 되는 올해에 두 나라 사법기관 사이의 친선협조관계가 새시대의 요구에 맞게 보다 강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는 중국 주재 북한 대사와 중국 최고인민법원 원장, 관계일꾼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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