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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나 외교장관 회담..."교역·투자·개발협력 등 논의""우리 수산기업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 격려"
한-가나 외교장관 회담(사진=외교부)

강경화 장관은 13일 셜리 보치웨이 외교장관과 한-가나 외교장관 회담을 갖고, 교역·투자와 개발협력, 지역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

강 장관은 휴일인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한-가나 외교장관회담을 비롯한 재무부장관, 교육부장관, 통상산업부장관, 외교부차관, 에너지부차관등 가나측 고위급 인사가 다수 참석해 준 것에 대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어 양국이 1977년 수교 이래 민주주의와 자유무역질서라는 공동의 가치 아래 우호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양국간 정례협의체 활성화 등을 통해 양국관계를 보다 긴밀히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보치웨이 장관은 13년만의 한국 외교장관의 방문을 환영하며, 금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한층 격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쿠포아도 가나 대통령이 발전 모델인 한국과의 전방위적인 협력 중요성을 강조해오고 있다고 하면서 이례적으로 각 부처 장차관들이 한-가나 외교장관회담에 참석한 배경을 설명하고, 가나측이 한-가나 관계에 부여하는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강 장관은 가나 정부의 대외원조 극복정책을 높게 평가하고 이에 대한 한국 정부의 지지를 표명하면서, 농업·농촌 지역개발, 교육, 보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나의 대외원조 극복정책에 계속 기여해 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가나 측은 산업화·제조업 육성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희망하면서, 석유화학, 농가공, 에너지, 기계설비류 등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강 장관은 양국간 통상 및 투자 확대를 위해 이중과세방지협정, 투자보장협정 등 법적 인프라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가나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강 장관은 이날 한-가나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가나 최대항구이자 우리 교민 최대거주지인 테마지역에 소재한 우리 수산기업(코스모 참치가공공장)을 방문해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가나에서 한인사회는 1960년대 후반부터 원양어업 중심지인 테마항을 중심으로 형성됐으며,  현재에도 우리 교민 대부분(800명 중 약 700명)이 동 지역에 거주하고 있다.

1960-70년대 조업하던 원양선단은 현재 모두 철수했지만, 일부 선장과 주재원들이 가나에 남아 현지 회사와 합작해 수산업체를 설립해 현재 약 12개의 우리 수산 기업들이 활동하고 있다. @ 

 

조아라 기자  ahra11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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