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北 매체, 대북제재 장기화 대비...연일 '자립-자력갱신' 역설"오늘의 세계에서 남의 도움을 바라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 것은 없다"
검덕광업연합기업소에서 자력자강의 정신력을 강조하는 교육을 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대북 제재가 장기화 되면서 북한 매체가 연일 자립과 자력갱신을 역설하고 나셨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4일 ‘우리 국가의 전진발전을 힘있게 추동하는 자립, 자력의 기치’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당의 구상과 의도대로 나라의 전반적국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진발전을 활력있게 떠밀고 나가자면 자립, 자력의 기치를 더욱 높이 추켜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립, 자력은 국가의 존립과 발전의 기초이고 원동력”이라면 “민족이기주의가 만연되고 열강들의 탐욕이 극도에 달하고 있는 오늘의 세계에서 남의 도움을 바라는 것보다 더 어리석은것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립, 자력의 궤도위에서만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생존권, 발전권이 담보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동신문은 “자립, 자력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드는 것은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최대의 속도로 다그쳐 나가기 위한 절박한 요구”이며, 지금 세계적으로 국력경쟁이 치렬하게 벌어지고 앞서면 강자가 되고 뒤떨어지면 약자로 밀려나게 되는 것이 오늘의 엄혹한 현실“이라며 주민들을 독려했다.

또 “아직 우리에게는 부족한 것도 있고 없는 것도 적지 않지만, 자력으로 기초를 다지고 일떠세운 사회주의 우리 집을 우리의 손으로 훌륭히 꾸려나가는 애국적인민이 있기에 우리는 능히 남들이 가늠할 수도 상상할 수도 없는 놀라운 발전상승을 이룩 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노동신문은 전날 월간지인 '근로자'와 공동으로 게재한 '자력갱생은 조선 혁명의 영원한 생명선이다' 제목의 논설에서도 “자력갱생은 결코 정세변화의 요구나 일시적 난관을 극복하기 위한 대응책이 아니라 불변의 정치 노선"이라고 주장했다.

이너 "힘의 강약과 이기적 목적에 따라 나라들 사이의 관계가 좌우되는 오늘의 세계에서 자기 것이 없고 힘이 약한 국가와 민족은 짓밟히든가 아니면 사멸돼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과 월간지 근로자 공동논설은 2017년 3월 25일 '우리식 사회주의 승리는 과학이다' 이후 이번이 2년 3개월 만이다.

북한 노동신문의 연일 이러한 주장을 펴는 것은 대북제제 장기화를 대비해 내부 결속을 다지면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안윤석 대기자  ysan777@naver.com

<저작권자 © SPN 서울평양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