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오른쪽)과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왼쪽)(사진=외교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독일 방문 계기로 11일 스티브 비건 대북특별대표와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졌다고 와교부가 밝혔다.

양측은 지난 달 30일 남북미-북미 정상간 역사적 판문점 회동을 계기로 대화프로세스가 재가동된 점을 포함, 최근 한반도에서의 긍정적 움직임에 대한 평가를 공유했다.

양측은 북미 정상간 합의한 바와 같이 실무협상이 조속히 재개될 수 있도록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가기로 했다.

아울러 실무협상이 한미의 공동목표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고 와교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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