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청사(사진=통일부)

통일부가 김일성 서거 25주년 추모대회에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의 주석단 위치 변경으로 권력 변화를 예단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9일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특정 인물 두고 여기 앉았다, 저기 앉았다, 두고 권력 변화를 평가하기가 조심스럽다”고 했다.

'주석단의 앉은 순서로 패턴 분석을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특정 인물 두고 여기 앉았다, 저기 앉았다, 두고 권력 변화를 평가하기가 적절치않다”고 같은 답변을 반복했다.

한편, 대북 쌀 지원 업무협약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실무적으로 마무리 단계 WFP로부터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내용적인 측면에서 협의의 답을 기다리는 게 아니고 사인 전단계로서, 실무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최인국 씨 월북 관련해 “아직 관계기관에서 확인을 하고 있다”며, “그 밖에 가족관계 부분은 개인신상 부분이라 한계가 있다”고 답했다.

이 당국자는 “동반 여부도 관계기관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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