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청사(사진=외교부)

외교부가 지난 4월 11일에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불과 10분간의 회담을 가졌다고 주장한 일부 매체의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외교부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4월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은 4월 19일자 보도해명자료 등을 통해 이미 수차례 상세히 설명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양측 영부인이 동석한 단독회담 약 30분, 핵심 참모들이 배석한 소규모회담 약 30분, 확대회담 약 55분으로 총 2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양국 정상은 양국의 주요 현안들에 대해 충분한 시간을 갖고 허심탄회한 협의를 가졌음을 거듭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이처럼 정부의 반복된 설명에도 불구하고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잘못된 보도를 내는 것은 매우 무책임하며,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한미간 공조를 저해하는 부적절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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