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8일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신임 사무처장에 이승환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회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승환 신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은 20년 이상 남북 민간교류 및 협력 사업을 기획하고 집행해온 현장 전문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화와 통일에 관한 국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책 수립을 지원하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주요 역할을 차질 없이 뒷받침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958년생인 이 사무처장은 경북 포항 출신으로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를 졸업하고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정치통일 석사 졸업, 경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외교학 박사를 수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