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남도 금야흑송 묘목장(사진=메아리)

최근 함경남도에서 ‘금야흑송’(해송)을 더 많이 심고 가꾸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벌어지고 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메아리'는 17일 도내 일끈들과 근로자들이 올해만 수 백정보에 190만 여그루의 ‘금야흑송을 심었다고 소개했다.

금야군의 모체양묘장과 기관, 기업소 양묘장에서 나무모 비배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금야흑송’림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보다 광범히 벌려 지난 5년 동안 530여 만그루가 뿌리를 내리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한편 리원군산림경영소의 양묘직장 종업원들은 비배관리를 짜고 들어 나무모를 충실하게 키워내고 있으며, 단천시, 고원군에서도 앞선 재배방법과 질좋은 복합비료 등을 받아들여 심은 나무들의 사름률(생존율)을 높였다.

이밖에도 신포시, 홍원군, 락원군, 함흥시, 함주군에서도 종자파종과 나무모밭김매기, 나무심기 등으로 ‘금야흑송’림을 늘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금야흑송’은 김정은 위원장이 이름을 지어준 소나무로 자란 나무의 높이는 20~30m이며, 연 평균기온 9.5~16℃, 해발 300m 이하의 해안지역에서 잘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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