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청사(사진=통일부)

<파주=공동취재단>서호 신임 통일부 차관이 14일 공동연락사무소 처장으로서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첫 출근했다.

서 차관은 이날 기자들과의 자리에서 “남북정상 선언 이행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연락사무소 소장으로 해야될 일이 대단히 많고 무거운 책임감 느끼고 돌아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 차관의 연락사무소 방문에 북측의 김영철 소장직무대리가 나와 서 차관을 맞이했고 별도의 만남은 없었다.

서 차관은 “김영철 소장 직무대리한테 남북공동선언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소장 간의 회의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소장회의 통해서 우리가 해결할 현안문제에 대해 협의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고 했다.

16주째 연락사무소 소장회의가 열리지 않는 것에 대해 서 차관은 “일단 남측에서 의사표현을 한만큼 북측 답이 있지 않을까 긍정적으로 기대를 해본다”고 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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