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과대학 연구진이 원자발광스펙트르에 의한 귀금속광물신속분석체계를 연구하는 모습(사진=메아리)

북한 평성 리과대학 과학자들이 최근 원자발광스펙트르에 의한 귀금속광물 신속분석체계를 개발했다고 북한 매체가 전했다.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는 14일 "이 분석체계는 3가지 표준시료에 대한 검량곡선을 작성하고 분석하려는 시료의 발광스펙트르들을 비교하는 방법으로 분석시료를 짧은 시간에 정량분석한다"고 설명했다.

원자발광스펙트르에 의한 귀금속광물의 신속정량분석체계는 다원소스펙트르자동분석기, 전압주파수안정기, 시편성형프레스, 진동볼분쇄기, 호광발생기, 3렌즈계, 분광기, 자외선CCD촬영기, 콤퓨터로 구성돼 있다.

이 매체는 "제작원가가 수입제품의 10분의1 아래인 이 체계를 여러 단위에 도입해 종전에 많은 화학시약과 시간을 소비하던 정량분석을 1분내에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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