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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두번째 순방국 노르웨이 도착…오늘 '오슬로 연설'
문재인 대통령이 오슬로에 도착한 모습(사진=청와대)

북유럽 3개국(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을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오후(현지시간) 두 번째 방문국인 노르웨이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 내외와 수행원단이 탑승한 공군 1호기는 이날 오후 핀란드 헬싱키 반타 국제공항을 출발해 노르웨이 오슬로 가르데르모엔 공군기지에 도착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노르웨이를 국빈방문하는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하랄 5세 노르웨이 국왕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앞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12년 9월 노르웨이를 공식방문한 바 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2000년 12월 노벨평화상 수상을 위해 찾은 바 있다.

공항에는 남영숙 주노르웨이 대사와 홍창수 한인회장이 영접했다. 노르웨이측에서는 프로데 솔베르그 주한노르웨이 대사와 요한 비베 의전장, 톰 스톨레 울렌사케르 시장, 케네트 우브란드 공군기지사령관이 영접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특별한 일정없이 여장을 푼 뒤 12일부터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12일 오전 하랄 5세 국왕 내외가 주최하는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후 2차 세계대전 추모비와 한국전 참전비에 헌화한다.

이어서 오슬로 포럼에서 '북유럽에서 배우는 국민이 만드는 평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7월 독일 쾨르버 재단 초청연설에서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구상을 담은 '신(新) 베를린 선언'을 천명했다. 이후 한반도 비핵화 협상이 급진전하다 최근 다시 교착상태에 빠진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이날 연설을 통해 어떤 구상을 발표할지 주목된다.

이어 문 대통령은 트로엔 노르웨이 의장과 면담하고 써라이데 외교장관이 주최하는 정부 오찬에 참석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국빈방문 초청에 대한 답례 문화행사에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몬스타엑스와 모모랜드 등 국내 아이돌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하랄 5세 국왕 내외가 주최하는 국빈만찬에 문 대통령 내외가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첫 번째 공식방문국인 핀란드에서와 마찬가지로 턱시도를 입고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뉴스1>   

조아라 기자  ahra11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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