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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유엔군사령관, “군사분계선 북측 지역에서 유해발굴 희망”
미군 유해발굴단 작업 모습(사진=JPAC)

로버트 에이브럼스 유엔군사령관이 강원도 비무장지대(DMZ) 내 유해발굴 현장을 방문해 군사분계선(MDL) 북측 지역에서도 유해발굴이 이뤄지길 진실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유엔군사령관 겸 주한미군사령관이 11일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DMZ) 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진행 중인 6.25전쟁 전사자 유해발굴 현장을 찾았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인터넷 사회관계망 서비스인 트위터에 “마지막 유해를 집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언젠가 군사분계선(MDL) 북측 지역에서도 유해발굴이 이뤄지길 진실로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rfa가 보도했다.

이어 “현장의 모든 한국군 병사와 유해발굴감식단원이 단 한 명의 전우도 남겨두고 가지 않는다는 대를 이어온 약속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유엔군으로 추정되는 유해의 최종 수습과정을 참관하고 유해 봉영식에 참가했다.

한국 국방부는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6.25 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미군 또는 프랑스군으로 추정되는 전사자 유해를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정경두 한국 국방부 장관이 주관한 이번 유해 봉영식에는 주한 미국, 프랑스 대사관과 유엔사 관계자들도 참가했다.

정경두 장관은 “이번에 발굴된 유엔군 추정 유해가 과거 6.25전쟁 당시 미국과 프랑스 등 참전국들의 희생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사례”라면서 “아직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한 참전국 전사자의 유해를 하루 빨리 고국과 가족의 품에 돌려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국방부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DPAA)과 주한 미국, 프랑스 대사관측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수습된 유해의 정확한 신원을 식별할 수 있도록 조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국방부는 남북 양측이 9·19 군사합의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노재천 한국 국방부 부대변인은 정례 기자설명회에서 지난 1년 간 남북 군사분야 합의 이행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습니다.

노재천 부대변인은 이어 북한 측으로부터 남북 공동유해발굴에 대한 아무런 응답이 없는 것과 관련해 북한이 9·19 군사합의를 파기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현재 북한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고, 북한이 합의를 파기한 것이라고 평가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노재천 한국 국방부 부대변인: 현재 한국군이 화살머리고지 일대에서 지뢰제거와 기초 유해발굴 작업을 할 수 있는 것도 북한 측에서 9·19 군사합의의 정신을 존중하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앞서 남북은 지난해 9·19 군사합의를 통해 지난 4월 1일부터 화살머리고지에서 공동유해발굴에 착수하기로 합의했지만 북한이 소극적인 태도를 보여 한국군이 단독으로 유해발굴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조아라 기자  ahra11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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