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포츠컵 평양 유소년 축구대회(사진=남북체육교류협회)

이달 말 북한 평양에서 10박 11일 일정으로 개최 예정이었던 제6회 아리스포츠컵 국제유소년축구대회가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남북체육교류협회 김경성 회장은 7일 "최근 북측이 내부 사정 등을 이유로 대회 개최를 3주가량 연기하자는 의견을 협회에 전달해 관련국과 일정을 조정 중"이라고 말햤다.

이에 따라 당초 6월 29일∼7월 9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이번 대회가 7월 중순 이후에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대회에는 4·25 체육단을 비롯한 북측 3개 선수단과 춘천·속초팀, 연천군, 중국,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스위스, 스페인 등 12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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