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지구전투 80돌 기념 중앙보고대회(사진=노동신문)

무산지구전투 승리 80주년 중앙보고회가 22일 무산지구전투 승리기념탑 앞에서 열렸다고 조북한 매체들이 보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3일 이말 보고대회에는 최휘 당 부위원장, 전광호 내각 부총리, 로광섭 당 역사연구소 소장, 리상원 양강도 당위원장, 리성국 양강도 인민위원장 등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최휘 당 부위원장은 기념보고를 통해 “김일성 주석이 조직지휘한 무산지구전투는 우리 인민의 반일민족해방운동을 급속히 앙양시키는데서 전환적 의의를 가지는 역사적인 사변”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산지구에 높이 울려 퍼진 역사의 총성이 오늘도 자력갱생을 번영의 보검으로 틀어쥐고 강국의 이상과 목표를 실현해나가는 우리 인민을 힘있게 고무추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1939년5월22일부터 23일까지 함경북도 무산지구전투에서 김일성이 조선혁명군 주력부대를 인솔해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하고 있다.

무산지구 전투 승리 80돌 기념우표(사진=노동신문)

한편, 역사적인 무산지구전투승리 80돌을 맞아 국가우표발행국에서 새 우표(소형전지 1종, 개별우표 1종)들을 창작해 내놓았다고 노동신문이 23일 보도했다.

우표들의 윗 부분에는 ‘무산지구전투승리 80돌’이라는 글발이 부각돼 있고 개별우표에는 김일성 주석의 동상이 있는 무산지구전투승리기념탑이 형상돼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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