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사진=청와대)

청와대는 22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최근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은 대내외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OECD가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낮게 전망한 것에 대해 "이번에 OECD가 경제전망에서 경제성장률 하향조정 한 것은 최근 미국 중국의 통상마찰을 비롯해 대외여건 악화된 측면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와 함께 투자 수출 부진 등 1/4분기 실적이 반영된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또 "정부는 재정집행 가속화해서 정책적으로 대응하고 동시에 투자수출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특히 추경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가 긴급하기에, 국회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1일 한미 군 오찬 간담회에서 "추가적인 도발 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을 포함한 발사체 관련 부분들에 대해서는 한미간 긴밀한 공조 아래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논점은 한미간에 북한의 상황과 이에 대한 대응에 대해서, 일관되게 대화 모멘텀을 유지한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고 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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