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인민회의 이후 김정은의 군 현지지도 특징 분석

김보미 북한연구실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최근 들어 김정은의 군 현지지도가 부쩍 증가하는 모양새다. 조선중앙통신은 5월 9일 서해상에서 김정은의 참관 아래 화력타격훈련이 실시되었다고 보도하였다. 올 들어 네 번째 군 현지지도 활동이다. 앞서 김정은은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 회의 직후인 4월 16일과 17일에도 군 현지지도에 나서 이목을 끌었다. 2018년 11월 16일 신형첨 단전술무기 시험지도 이후 5개월여 만에 발표된 군 훈련 및 무기시험 현지지도였다. 북한은 5월 4일에도 동해상에서 화력타격훈련을 진행하였다.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북 미합의가 특별한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김정은의 군 현지지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우려스럽다. 본 글은 최고인민회의 이후 4차례 진행된 김정은의 군 현지지도와 군부대 시찰의 특징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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