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호(가운데) 가 하국해군과 훈련 모습(사진=미 해군)

미 국무부가 17일 ‘SM-2 블록 3B’ 미사일의 잠재적 한국 판매에 대한 ‘대외군사판매(FMS)’를 승인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미 국방안보협력국(DSCA)이 밝혔다.

국방안보협력국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최대 94기의 SM-2 블록 3B 미사일과 미 미사일 발사에 필요한 12기의 ‘97 MOD 유도부분(Guidance Sections)’을 구매하겠다고 요청했다고 VOA 등 외신들이 전했다.

이번 구매 요청에는 기술 지원도 포함됐는데, 이는 훈련과 훈련용 장비, 책자, 기술 자료, 관련 물류 지원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모두 합산한 금액은 약 3억1천390만 달러로 해당 미사일은 2023년 이후에 도입되는 이지스함에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국 언론 등은 한국 방위사업청이 지난해 12월 SM-2 함대공 미사일 수십 여기를 미국에서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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