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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에서 납치된 60대 한국인, 315일만에 석방
브리핑중인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사진=KTV)

리비아 남서부에서 무장괴한에게 납치됐던 한국인 주 모씨(62세)가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석방됐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은 1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2018년 7월 리비아에서 납치됐던 주모 씨가 피랍 315일만에 석방됐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정부는 피랍사건 발생 직후 외교부와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범정부 합동 TF’를 구성했으며, 리비아 정부는 물론, 미국, 영국 주요 우방국 정부와 공조하여 인질 억류지역 위치 및 신변안전을 확인하면서 석방 노력을 기울여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납치를 주도한 세력은 리비아 남부지역에서 활동하는 범죄 집단으로, 납치경위와 억류상황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정 실장은 전했다.

석방된 주 씨는 정부에서 신병을 인수해, 현지 공관의 정보 하에 UAE 아부다비에 안전하게 머물고 있으며, 18일에 귀국할 예정이다.

정 실장은 “한국국민 무사귀환을 위해 힘쓴 우방국 정부에 감사를 전하며, 특히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으면서 주 모씨 석방에 결정적 역할을 해준 UAE 정부와 모하메드 왕세제께 정부와 문대통령의 각별한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행위는 반인도적 범죄행위라는 점임을 강조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제3국 민간 선박 피습사건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정 실장은 “앞으로, 정부는 위험지역 체류 국민들에 대한 안전계도 활동을 강화하는 등 보완책을 마련하여 유사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조아라 기자  ahra11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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