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진행되었던 제6회 통일교육주간(사진=통일부)

통일부와 교육부가 제7회 ‘통일교육주간’을 진행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통일교육주간’은 평화·통일교육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미래세대의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다.

정부, 각급 학교, 지역 사회 그리고 통일교육 관련 단체들이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는 이번 행사는 20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정부는 평화통일 관련해 국민들과 소통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5월 넷째 주를 ‘통일교육주간’으로 지정해 온 바 있다.

2018년 시행된 통일교육 지원법에 따라 ‘통일교육주간’은 법정 교육주간에 해당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평화‧통일교육에 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수 있는 ‘평화·통일교육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는 통일 미래세대를 위한 평화・통일교육 수업과 다양한 참여・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국제적 인재의 평화 감수성 향상과 통일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국제학부와 외국인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이 밖에 각 지역의 통일교육센터 15곳과 통일관 9곳에서도 다양한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통일부는 “방송사와 협업하여, 광고와 특집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온라인 행사를 통해 통일교육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공감대를 이끌어 내고자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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