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경(사진=청와대)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15일 북한이 지난 4일과 9일 쏘아 올린 발사체와 관련해 "계속 분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발사체 분석이 완료가 됐느냐'는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존 볼턴 백악관 안보보좌관 방한 추진 진척상황과 관련해서는 "방한 여부, 인원, 시기 등 다 열려있는 상태에서 협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3당회담을 5당 상설협의체 성사되기 이전에 막힌 정국을 뚫기위한 방법 중 하나라 생각한다고 했다.

아울러 "3당회담과는 별개로 상설협의체의 기본전제는 5당 대표 참여"라며, "당으로부터도 3당 제안이 여야정 협의체를 3당으로 제안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당 내부에서는 협상주체인만큼 여러가지 제안과 아이디어 오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3당이든 5당이든 결정된 이후에 요청이 들어오면 그 안에서 검토를 한다"며, "공식적인 제안이나 건의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했다.

관게자는 또 "지금까지 계속 얘기했던 5당 전원 참석을 전제로한 상설협의체는 최소한의 신뢰, 최소한의 약속의 문제라 생각"한다고 기존의 입장을 재차 반복했다.

"융통성 발휘도 약속이라는 밑바닥, 기둥이 튼튼히 세워져 있어야 그 위에 다양한 건물 만들 수 있고, 여야정국정협의체는 굉장히 어렵게 합의한 사안"이라 강조하며, "그 약속이 반드시 지켜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관계자는 EU가 한국을 EU 화이트리스트 등재했다는 소식을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EU에 의약품 수출할 때 서면확인서 면제 받을 수 있는 7번째 국가로, 이를 기반으로 의약품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통해 한국 제약산업 더욱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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