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전자상업홈페지(사진=조선의 오늘)

오스트리아 주재 북한대사관이 북한 정부가 운영하는 공식 웹사이트를 37개로 소개했다고 유럽의 북한 전문가가 밝혔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의 북한 전문가인 루디거 프랑크 교수는 7일 빈의 북한대사관으로부터 공식적인 북한 웹사이트 합계를 전날 받았다며 홈페이지 이름과 주소 목록을 인터넷 사회관계망인 ‘트위터’에 공개했다.

그러나 과거 ‘내나라’가 소개했던 북극성보험회사와 삼해보험회사, 미래재보험회사는 목록에 없었다.

한국에 잘 알려진 대남선전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도메인이 ‘com’으로 끝나고 외형적으로는 중국에 본사가 있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프랑크 교수는 ‘트위터’에서 북한대사관이 제공한 자료들의 정확성과 법적 책임을 담보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북한 정부는 이렇게 여러 웹사이트들을 운영하고 있지만, 일반 주민들은 인터넷을 사용하지 못한 채 정부가 감시하는 인트라넷에만 접속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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