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시내에서 단고기(개고기)요리 경연대회가 진행됐다고 북한 대외용 매체인 '메아리'가 전했다.

평양시 사회급양관리국 산하 구역종합식당들에서 선발된 우수한 요리사들의 참여한 이번 대회는 단고기장과 단고기등심찜을 비롯한 지정요리들을 제정된 시간 안에 현장에서 만들어 전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예로부터 단고기 음식을 즐겨먹은 우리 민족의 풍습에 맞게 단고기장의 고유한 맛을 살리며 단고기 요리들의 가지 수와 질을 개선하는 과정에 터득한 요리기술과 가공솜씨들을 잘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연에서는 평천구역종합식당, 서성구역종합식당, 대성구역종합식당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