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원장 이재영)은 오는 5월 9일(목) 서울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다이아몬드홀에서 '분재인 정부 출범 2주년 대외경제 정첵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글로벌 경제 및 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이 증대하는 시기에 문재인 정부는 동북아뿐만 아니라, 남·북방 국가들과의 연계성 강화 및 경제협력 증진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이룩하기 위해 ‘동북아플러스책임공동체’와 ‘한반도 신경제구상’을 제안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이하여 북방경제협력위원회와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한반도를 둘러싼 새로운 정세 변화 속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대외경제 정책의 성과를 국민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세부적으로 정부의 신북방 및 신남방 정책과 통상정책 전반을 살펴보고, 앞으로 한반도 신경제구상의 완성을 위해 추진해야 할 과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특별세션 및 3개의 세부세션으로 구성된다.

특별세션에서는 “신한반도체제와 평화 경제”라는 주제로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전 통일부 장관)이 발제를 진행한다.

이어 문정인 대통령 외교안보특보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박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한반도경제통일교류특별위원회 간사), 백준기 통일교육원 원장, 양문수 북한대학원대학교 부총장, 이정철 숭실대학교 교수 등 국내 유수 기관의 전문가들이 라운드테이블 형식의 토론을 진행한다.

세부세션에서는 ‘신남방정책’, ‘신북방정책’, ‘통상정책’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세부세션은 “신남방정책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천영길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경제산업협력관이 발표하며, 인도 및 아세안 관련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신북방정책의 추진 성과와 중점 협력방안”이란 주제로 조창상 북방경제협력위 지원단 부단장이 발표자로 나서며, 신북방정책 성과와 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통상정책의 과제”라는 주제로 김승호 산업통상자원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발표하고,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의 변화와 한국의 대응과제에 대한 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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