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대변인 (사진=청와대)

청와대가 25일 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을 임명했다.

윤도한 소통수석은 "고민정 대변인은 '그동안 부대변인으로 활동하며 뛰어나고 충실하게 업무 수행했다는 평가 받아왔고, 대통령 비서실에 최연소 여성 비서관인만큼 여럿의 다양한 계층과 잘 소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변인 자리가 정무적 감각이나 판단력이 중요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고 대변인은 부대변인으로 활동해왔고, 그 과정에서 정무감각 많이 키웠고, 탁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아나운서 출신이라 해서 정무감각이 없다고 말하거나 주장하는 것은 편견이라 생각한다"며, 언론인 활동은 아나운서 재직 시절 KBS에서도 했었고 청 부대변인으로 뛰어난 정무감각을 보유하고 있는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남북정상회담 이행추진위원회가 3달만에 개최되는 것 관련해 윤 수석은 "그 회의는 직접 참석할 예정이고, 회의 성격 자체는 회의 이름 갖고 있는 그대로 정기적인 이뤄지는 회의라고 보면 된다"고 답변했다. 

4.27 선언 1주년 기념행사에 북한의 반응에 관련해 "일단 남북관계 문제는 최종 결과가 나오면 어느정도 진전됏는지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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