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에배 모습(사진=SPN)

사랑의교회 등 국내 대형 교회 4곳이 민주평통을 통해 북한에 모내기용 비닐박막을 지원하게 된다.

대북 소식통은 23일 서울사랑의교회(오정현), 여의도 순복음(이영훈), 명성교회(김삼환), 분당 새에덴교회(소강석) 1억씩 4억원 모아 국산 비닐판막 이미 국내서 구매해 민주평통을 통해 북한에 지원하게 된다고 밝혔다.

북측도 지난 주 국내 대형교회 지원과 관련한 수용 의향서를 민경련을 통해 보내와 이들 단체는 22일 통일부에 대북 지원 물품의 반출 승인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지원은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김덕룡(민주평통 부의장, 사랑의교회 안수집사)회장 의 주선으로 대형교회와 접촉해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  

북한은 최근 북미관계 악화로 남북관계가 소원해지면서 대북지원을 수용을 사실상 중단하고 있다.

대북 소식통은 "이번 지원은 한국계 외국인의 중재로 특별히 이뤄졌다"면서 "당분간 대북 지원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덕룡 평통부의장과 지원 교회 목사들은 조만간 현장 확인을 위해 방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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