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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美군함, 동중국해서 유류 환적 북한어선 추격"
미국 구축함이 북한의 불법 유류환적 어선을 추적하는 모습(사진= WSJ)

미국 구축함이 동중국해 해상에서 유류를 환적하던 북한 어선과 추격전을 벌였다고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이날 장문의 밀리우스 동행 취재기를 싣고 미 해군의 활약상을 소개하면서 미 해군 이지스 구축함 'USS 밀리우스'가 북한의 해상 유류 불법 환적을 감시하기 위한 작전에서 북한 어선과 추격전을 벌인 내용을 전했다.

미군이 북한의 유류 불법 환적을 적발하는 방법은 정찰기가 정보를 입수하고, 이를 구축함 등 미국 군함에 전달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미군 정찰기가 유류 환적이 의심되는 배가 해상에 출현했다는 정보를 전하자 밀리우스함은 지난달 30일 오전 9시 일본 사세보 항을 출항했다.

문제의 배는 북한의 금은산호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대북제재위원회가 연례보고서에서 불법 해상 환적에 주로 사용되는 북한 선박 6척 가운데 하나로 지목한 배다.

밀리우스함은 다음날 오전 10시 북한 선박 금은산호를 발견하고 추격하기 시작했다. 밀리우스함은 결국 4월 1일 오후 3시30분쯤 동중국해 해상에서 금은산호가 유류 환적을 하는 현장을 잡을 수 있었다.

밀리우스함은 전투함이기 때문에 현장을 충분히 제압할 수 있으나 현재 북미가 협상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현장을 직접 단속하지는 않고 채증작업만 벌이고 있다.

밀리우스함이 이같은 작전에 투입된 것은 올해 들어서만 세 번째다.

WSJ은 미국과 일본, 한국, 캐나다 등 모두 8개국이 북한의 불법 해상 환적을 감시하기 위해 총 70만 제곱마일의 해상을 감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 <뉴스1>  

조아라 기자  ahra11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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