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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무부, '납치위험국'에 북한 없는 이유…"임의구금 위험국 분류"
미국 국무부 웹사이트의 여행 주의보 지도(사진=미 국무부)

북한이 국무부가 최근 발표한 '납치·인질 위험국(K)'에 포함되지 않은 이유는 '정부에 의한 임의 구금 위험 지역'으로 이미 분류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무부 관계자는 11일 북한이 국무부 여행주의보 'K' 그룹에 포함되지 않는 이유를 묻는 VOA에 질문에, "국무부는 외국 정부에 의한 임의 구금 행태를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런 위험성을 여행주의보에서 'O' 위험 지표를 통해 분명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반복적이고 공개적으로 "이런 개탄스러운 행태를 멈출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19일이 최종 갱신일로 표시된 북한 여행주의보에는 'O' 지표와 함께 "미국민에 대한 장기 구금과 체포 위험이 심각하다"며 "여행하지 말 것"이라는 설명이 포함돼 있다.

그러나 국무부가 지난 9일 납치와 인질 위험성을 나타내는 새로운 'K 지표'를 도입하면서 35개 국가를 지목했지만, 북한은 포함되지 않았다

국무부는 그동안 테러(Terrorism) 가능성이 있는 국가에는 'T', 범죄(Crime) 위험성이 있는 국가에는 'C', 자연재해(Natural disaster) 우려에는 'N' 지표를 별도로 표기해 위험성을 알려왔다.

미국 정부는 오토 웜비어 사망 이후 2017년 9월부터 북한을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해왔다.@

조아라 기자  ahra11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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