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이 평양시내를 이동하는 모습(사진=SPN 자료)

이달 초부터 평양시내에서 군인들의 이동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평양 소식통은 11일 최근 며칠 사이에 평양시내는 대규모 병력이동이 자주 눈에 띄고 있다며 이같이 'SPN 서울평양뉴스'에 말했다.

그러면서 "군인들은 평양에 주둔하고 있는 평양방위사령부(평방사) 소속이 아닌 외부에도 평양으로 들어오는 병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소식통은 "병역이 트럭으로 평양으로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주민들이 거리에 나와 꽃수술을 흔들면서 환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군인들이 이동은 김일성 주석(4.15)이나 건군절(4.25) 행사에 대비한 것으로 보이지만, 건군절 행사를 대비하는 것 같"고 예측했다. 그러나 북한은 건군절을 2월8일로 변경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평양시내에서 주민들이나 학생들이 행사 연습은 눈에 뜨지 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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